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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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디플러스기아 정말 이기고 싶다. 악착같이 준비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30 09:56 / 기사수정 2023.07.30 09: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댄디' 최인규 감독과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 선수가 승리 인터뷰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2매치에 출전한 한화생명이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DRX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미디어 인터뷰에는 '댄디' 최인규 감독(이하 최인규 감독)과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 선수(이하 라이프 선수)가 참여했다.

최인규 감독은 "2대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며 "첫 경기가 좀 불안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라이프 선수는 "강팀들과 중요한 경기가 남았는데 연승 이어갈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제 강팀인 젠지와 디플러스기아와의 경기만을 앞둔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강팀들과 대전을 앞두고 앞선 경기들을 다시 봤는데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며 "젠지와 디플러스기아 정말 이기고 싶기 때문에 악착같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라이프 선수는 "둘 다 이기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젠지를 상대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젠지전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무섭게 경기력이 올라고오 있는 한화생명.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인규 감독은 "선수들도 목표치가 높은데 초반에 성적이 안 나온 것이 오히려 자극제가 된 것 같다"며 "베테랑인 선수들이 많아서 서로 케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때는 의견이 있어도 누군가 의견이 강하면 숨기고 그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프 선수는 "흔들릴 때도 지지해 준 감독님, 코치진, 사무국 분들. 그리고 믿음이 깨지지 않은 선수들 덕분에 다시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남은 대진에서도 승리해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인규 감독은 "스프링 때랑은 다른 모습 보여드린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아직 그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남은 2경기 이겨서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 선수는 "우리가 연승은 하고 있지만 강팀들 상대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강팀들 상대로도 승리해서 연승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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