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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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선발 합류' 한화, 후반기 로테이션 어떻게 시작하나

기사입력 2023.07.21 14: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시즌 전적 34승4무40패를 기록하며 8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4위 NC 다이노스(39승1무38패)와 경기차는 3.5경기, 5위 롯데 자이언츠(38승39패)와 경기차는 2.5경기차에 불과해 후반기 순위 상승은 물론 가을야구까지도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

후반기 첫 시리즈의 상대는 NC다. 첫날부터 리그 최고 투수인 에릭 페디를 만나 쉽지는 않을 경기가 될 전망. 1차전에서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가 페디와 맞대결을 펼치고, 2차전에서 펠릭스 페냐, 그리고 3차전에서 장민재가 등판할 예정이다. 장민재가 23일 등판하면 6월 11일 대전 LG전 이후 42일 만의 등판이 된다.

장민재는 전반기 11경기 51⅔이닝을 소화한 뒤 6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마지막 3경기 내용이 워낙 좋지 않았고,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2군에 내려가 조정에 나선 장민재는 충분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7이닝 9K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주말시리즈 3경기가 취소 없이 정상적으로 개시된다면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의 원정경기에서는 한승혁, 문동주, 산체스 순으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문동주는 올스타전을 제외하면 마지막 등판이었던 12일 잠실 LG전 이후 정확히 2주를 쉬고 등판할 수 있게 된다.

토요일에 비가 오거나 토요일, 일요일 연속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25일 페냐로 키움과의 주중시리즈를 시작한다. 문동주는 경기 취소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26일에 등판할 예정. 이 순서는 NC, 키움은 물론 다음주 주말 SSG 랜더스와의 경기, 그리고 그 이후까지 다섯 투수들의 데이터를 고려한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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