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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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뻔뻔"…'흠뻑쇼' 숙박 예약자 날벼락, 업소 비난 쇄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2 10:40 / 기사수정 2023.06.22 10: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가 이달 30일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가운데, 뜨거운 인기 속 숙박 예약 갈등이 불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익산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이하 '흠뻑쇼') 공연을 보기 위해 숙박 업소를 예약한 누리꾼 A씨는 최근 해당 숙박 업소로부터 "요금을 잘못 기재했다"는 이유로 5만원을 추가로 더 지불하거나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숙박 중개 예약 어플을 통해 숙박 업소의 객실을 예약하고 6만 5천원을 결제한 상황. 하지만 해당 숙박 업소 업주는 '흠뻑쇼' 개최 소식을 뒤늦게 알고서 금액을 올리겠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A씨가 예약한 방과 같은 객실 숙박료는 15만원까지 올랐다고. 



해당 보도가 나온 후 A씨는 직접 댓글을 통해 "업체는 예약 취소 거부 의사를 밝히니 본인이 강제로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예약 어플 측에서 제 동의 없이는 취소할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계속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업주에게 한국소비자원, 시청 등에 민원을 넣겠다고 했다. 보상은 바라지 않으니 제게 언성 높인 것을 사과하면 예약 취소하겠다고 하니 기분 나쁘다고 사과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이 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 고객 상담사분들 고생하게 만드는 것 같아 죄송하다. 이만 사장님께 사과 받고 일을 마무리하고 싶을뿐이다.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자영업자는 제가 이해할 필요도,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들어줄 필요도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A씨의 호소에 누리꾼들 역시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숙소 어디인지 밝혀져야 한다" "취소하면 더 비싸게 받을지 모른다" "뻔뻔하고 황당하다" "양심 있게 장사해야지" 등 비난 여론이 커져가는 분위기다. 

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이달 30일부터 7월 1일,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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