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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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요 집으로"…'이로운 사기' 김동욱X천우희, 구원 서사 본격 전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1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과 천우희의 구원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8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과거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된 것과 이로움(천우희)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이로움은 나사(유희제), 링고(홍승범), 정다정(이연)과 장경자(이태란)의 금고를 털기 위해 움직였다. 한무영은 장경자를 만나 일부러 시간을 끌었고, 이로 인해 장경자의 눈을 피해야 했다.

이로움은 한무영에게 "집으로 가. 더 나은 결말 원한다며. 거기 있어. 결말"이라며 밝혔고, 집으로 돌아간 한무영은 리볼버를 숨겨둔 자리에 리볼버 대신 USB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움은 한무영 아버지의 회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USB 안에 담아놨고, 한무영은 이로움이 아버지 회사가 도산된 것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또 나사는 금고를 연 뒤 이로움을 배신했다. 이로움은 적목 회장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는 빨간 수첩을 찾고 있었고, 직접 금고로 향했다. 이로움은 나사에게 총을 겨눴고, 나사에게 빨간 수첩을 받으려는 순간 장경자에게 붙잡혔다.
 
장경자는 "이거 찾으러 온 거니? 어쩌니. 기껏 왔는데. 10년 만인데 안 반갑니?"라며 조롱했고, 이로움은" 그러기에는 낯짝이 여기저기 너무 많이 나오던데. 최근에 봤잖아. 나. 제이가 뭐라고 안 해?"라며 쏘아붙였다.

이로움은 "내가 출소하고 가장 먼저 여길 털었다는 걸 회장이 알 테니까. 상황 파악이 안 돼? 이제부터 당신이 뭘 숨긴 건지 회장이 의심하기 시작할 거라고"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화가 난 장경자는 이로움을 그의 부모가 살해된 장소로 데려갔다. 

장경자는 "왜 세상 모든 게 네 뜻대로 되어야 되는데? 네가 뭔데? 네가 날 협박하면 난 네 뜻대로 가방 갖다주고 그래야 되니? 네 그 알량한 머리에서 나온 설계대로 세상 모든 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냐고"라며 발끈했다.



장경자는 "넌 그래서 안 돼. 그 오만함 때문에 겨우 열아홉 살짜리가 어른 셋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 수 있을 거란 그 섣부름 때문에 십 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네 계획대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는 그 멍청함 때문에. 현실은 일당들 관리도 안 돼서 다 도망가고 이렇게 혼자 남아도. 그래도 좋은 변호사 구했더라. 충성스러운 변호사라고 해야 하나? 전화해볼래? 구하러 와줄지도 모르잖아"라며 분노했다.

이로움은 "조금만 기다려. 널 찢어발긴 뒤에 회장을 씹어 먹어줄 테니까. 너도 결국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거 깨닫게 해줄게. 우리들이 그랬듯이"라며 선언했고, 장경자는 "네 말이 맞아. 의심이야 사겠지. 증거가 없는데"라며 빨간 수첩에 불을 붙였다.

이로움은 망연자실한 채 홀로 남았고, 과거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더 나아가 한무영은 이로움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고, "늦어서 미안해요. 돌아가요. 집으로"라며 손을 내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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