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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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작비 터져"…역주행·우승에도 '퀸덤퍼즐' 걸그룹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3.06.13 15:22 / 기사수정 2023.06.13 15: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키 리이나·휘서, 우주소녀 여름이 역주행, '퀸덤2' 우승에도 '퀸덤퍼즐' 프로젝트 걸그룹에 도전했다. 그런 가운데 MC 태연은 엠넷의 제작비가 터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Mnet '퀸덤퍼즐'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신혜CP, 이연규PD와 MC 태연, 출연자 24인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지원·채린(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휘서(하이키), 상아(라잇썸), 쥬리·수윤·연희(로켓펀치), 서연·지우(트리플 에스), 수진·지한·소은·조아(위클리), 나나·우연(우!아!), 도화, 예은, 케이가 참석했다.

'퀸덤퍼즐'은 '퀸덤', '퀸덤2'의 새 시리즈로,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포맷을 갖췄다.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7명의 멤버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윤신혜 CP는 팀에서 보여줄 수 없는 걸그룹 멤버 개인의 모습에 주목했고, 다양한 조합을 보고 싶은 케이팝 팬들에게 영향을 받아 '퀸덤퍼즐'을 기획하게 됐다. 특히 "연말 무대를 통해서 새로운 조합의 무대가 기대를 자아냈던 걸 봤었고, 기존 '퀸덤' 시리즈에서도 팀을 꾸려서 하는 무대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퀸덤퍼즐'에는 '퀸덤2' 우승을 차지했던 여름이 경연자로 참여한다. 여름은 "우승팀인 만큼 부담감이 있던 건 사실이다. 멤버들이 최근에 밥을 먹으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줘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름은 "좋은 동생, 언니들이 많이 챙겨주고 있다. 그렇다고 우주소녀가 생각나지 않는 건 아니다. 좋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그립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AOA로 서바이벌에 도전했던 도화는 "서바이벌이 체질이 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했을 때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가는 포맷이 흥미로워 도전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노력으로 만든 경험과 연륜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저의 에너지도 나누고 싶고, 같이 만들어나가는 무대를 꿈꾸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이끈 하이키 리이나, 휘서도 '퀸덤퍼즐'에 합류했다. 리이나는 "역주행 덕분에 저희가 '퀸덤퍼즐'에 나올 수 있던 것 같다. 하이키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휘서와 리이나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충분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휘서는 "하이키 활동하면서 보여드리지 못 한 모습이 많아서 '퀸덤퍼즐'을 통해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는 "고민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했다. 촬영을 하면서 너무 재미가 있다. 혼자서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선택 영역이 넓어지기도 하고,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재밌다.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는 것 같아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CLC 출신 예은은 "지난 시간 동안 배워왔던 것을 토대로 이번에도 할 수 있게 돼서 그때 경험을 최대한 많이 살려서 하고 있다. 많은 동료들과 함께 부담 없이 임하고 있다"라고 걸그룹 활동을 되돌아봤다.





위클리는 4명이나 '퀸덤퍼즐'에 참여한다. 수진은 "위클리 멤버들의 매력이 넘쳐서 저만 알고 있을 순 없어서 출연하게 됐다. 네 명인 만큼 의지도 되고 자극도 되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반면 팀에서 홀로 출연하는 퍼플키스 유키는 "혼자 나오는 건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긴장했다. 멤버들이 '너답게 매력을 보여주고 오라'고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하며 MC 태연은 '퀸덤퍼즐' 관전포인트를 멤버들의 매력, 조합, 무대, 엠넷의 제작비를 꼽았다. 특히 태연은 "마지막으로 엠넷의 제작비가 터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 시각적으로 멋진 무대 만들어주셨으니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퀸덤퍼즐'은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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