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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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해"…'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에 사기도박죄 덮어씌웠다 [종합]

기사입력 2023.06.12 22:10 / 기사수정 2023.06.12 2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천우희가 만든 덫에 걸렸다.

12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 5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천우희)에게 배신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같이 하자고요. 로움 씨가 하려는 일. 사기. 말 그대로예요. 같이 하잔 뜻입니다. 복수든 사기든. 로움 씨 방식대로. 로움 씨가 하고 싶은 복수 함께 하겠다고요"라며 제안했다.

이로움은 "내가 뭘 할지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네. 그래서 거짓말을 했나? 신고를 한다면서 링고는 변호하겠다 하질 않나 링고를 구하라면서 고딩들은 돌려보내라지를 않나. 경찰 근처에는 간 적도 없으면서 경찰은 이미 출동하고 있고 추적하고 있다고 거짓말하고"라며 다그쳤다.



한무영은 "네. 거짓말이었어요"라며 인정했고, 이로움은 "근데 내가 뭘 믿고 당신이랑 같이 사기를 쳐?"라며 물었다. 한무영은 "내가 필요하니까요. 로움 씨는. 이 모든 걸 끝내고 붙잡혔을 때 거기 내가 있을 겁니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로움 씨를 대변할 유일한 변호인"이라며 밝혔다.

특히 한무영은 주치의 모재인(박소진)에게 "죄송해요. 얘기를 못 했어요. 선생님한테. 약을 끊은 지 꽤 됐어요. 감각이 돌아오니까 기억이 나더라고요. 내가 원래 어떤 사람이었는지. 너무 아파서 쓰러지기까지 했어요. 엉망진창이었고 제대로 해낸 것도 없었지만 간만에 편했어요. 별볼일 없어도 원래 제 자신이 된다는 게 편한 거더라고요"라며 털어놨다.

한무영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변호사가 됐는데 거기 제 과공감은 전혀 도움이 안 됐었는데. 달라질지도 몰라요. 법조인으로서 범죄를 막는 거. 변호사로서 의뢰인 편에 서는 거. 둘 다 가능할지 몰라요"라며 기대했고, 모재인은 "방법은 찾았어요?"라며 물었다. 한무영은 "들어가려고요. 태풍의 눈으로. 사기를 칠 겁니다"라며 고백했다.



또 이로움은 박종구를 상대로 사기 도박을 벌일 계획을 세웠다. 이로움은 한무영에게 유명훈의 양부모에게 사기로 받아낸 사망 보험금을 쓰자고 말했다.

이후 한무영이 사기 도박에 투입된 날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경찰을 부른 사람은 이로움이었다. 이로움은 뒷문으로 혼자 빠져나간 뒤 문을 잠갔다. 이로움은 한무영과 통화했고, "한무영. 자수해"라며 통보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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