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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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서울대 성악과' 출신 아나운서…"포레스텔라 멤버와 동기" (불후의 명곡)[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1 06:4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불후의 명곡' 김진웅 아나운서가 놀라운 이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3 KBS 아나운서 선후배 대항전’으로 꾸며져, KBS 아나운서 최승돈, 이규봉&이영호&이광용, 이승연&김보민, 이재성&박지원, 김진웅&이윤정&이광엽, 임지웅&김진현 등이 노래 실력을 두고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각각 선배팀, 후배팀으로 나뉘어 대결하게 됐다. 선배팀의 주장은 최고참인 임수민이, 후배팀의 주장은 39기 강승화가 맡았다.



강승화는 "제가 KBS 아나운서 중에 유일하게 '불후의 명곡' 우승자다. 후배들을 응원해주려고 나왔다"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승화는 "제작진들이 섭외를 못 되게 하셨다. 거의 부실장인데 후배들이 인사 평가에 신경쓰지 않을까 싶다"며 불평을 털어놨고, 김준현은 "본인도 좀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자신은 반쯤 포기했다는 강승화에 이규봉은 "아까부터 생각해놨다. 누구누구 나갈지"라고 받아쳐 강승화를 당황케 했다.

후배팀에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도 있었다. 선배팀은 "조기축구 대회에 국가대표가 왔다"며 반박했지만, 당사자인 김진웅은 "저는 은퇴했다. 음악계를 떠난 사람이다"라며 해명했다.

김진웅은 2라운드에서 이윤정, 이광엽과 함께 선배 이승연&김보민에 맞섰다. 



신동엽은 2라운드의 선공을 맡을 후배팀 중 김진웅에 대해서 "집념의 아이콘이다. 지금의 외모를 만들기 위해서 35kg를 감량한 것도 모자라, 깔끔한 얼굴을 위해서 45번의 레이저 제모를 했다"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진웅은 '포레스텔라' 조민규와 같은 서울대 동기라고 해 시선을 모았다.

입사 때부터 '불후의 명곡' 출연을 꿈꿨다는 김진웅은 "나도 무대에 섰던 때가 있었지, 만약 내가 노래를 계속 했으면 나갈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며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전 사실상 성악가로서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를 선곡했다고 밝힌 김진웅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완벽한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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