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0 13:07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및 준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루키리그(이하 루키리그)"를 출범한다.
루키리그는 오랜 기간 준프로게이머를 양성해온 "준프로게이머 선발전"과 준프로게이머들의 기량평가를 위해 실시해온 "드래프트 평가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프로게이머 양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출범하게 됐다.
루키리그는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준프로 선발전"과 준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진출전" 및 "본선"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매 회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등급이 분류되어 승격 또는 강등되는 "승급제"와, 일정기간 누적된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 "랭킹시스템" 등 경쟁요소가 도입되었다. 이로써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 척도 마련과 함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자에 대한 혜택도 확대된다. 1부리그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대회 당 총 130만원(연간 1,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된다.
루키리그 랭킹 순위에 따라 상위 랭킹 선수들은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 진출권과 드래프트 참가자격 및 우선지명선수 피 지명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준프로 선발전 입상자에게는 준프로게이머 자격 외에 루키리그 공식협찬사인 큐센(QSENN)에서 제공하는 최신 게이밍 키보드ㆍ마우스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개최는 서울지역에서 매월 준프로 선발전과 진출전ㆍ본선이 치러지고, 지방지역에서 지역마다 격월로(부산, 전남 예정) 준프로 선발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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