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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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부자 된 이유 있네…쓰레기통에 버려진 티셔츠도 챙겨 (장사천재 백사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05 07:35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놀라운 검소함을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놀라운 검소함을 보여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김없이 밝아온 영업 6일차 아침. 이날도 가장 먼저 기상한 것은 백종원이었다.

전날 치우지 못한 것들을 치우고 쓰레기를 버리던 백종원은 쓰레기통 안을 보더니 곧 버려진 티셔츠 한 무더기를 꺼내 세탁기에 돌렸다.

알고 보니 이는 이장우가 기름 냄새가 너무 나서 버린 티셔츠였다. 이장우가 직원들에게 그 얘기를 하며 폭소하자, 백종원은 "(쓰레기통에서) 티셔츠가 계속 나오는 거다. 사이즈가 또 내 몸에 맞는 사이즈였다"며 이장우가 준 것이라고 자랑하고 다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많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임에도 티셔츠를 재활용해 입는 백종원의 검소함이 감탄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전날 자체 최고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낮은 회전율을 극복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무엇보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메뉴 변경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저단가 단일메뉴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힌 백종원이 택한 메뉴는 따로 국밥이었다. 국밥의 특성상 한상이 완성되기에 걸리는 시간은 단 100초. 2분 40초면 서빙되는 음식에 더해 리필까지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리는 대기 라인을 만들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했고, 홀매니저인 존박 역시 추가 테이블을 놓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직원들은 모두 "오늘 스피드가 관건이다"라며 회전율 극복에 열을 올렸다. 

백종원은 오늘따라 예민하게 주변을 둘러봤다. 존박이 실수로 한꺼번에 두 테이블을 받자, 백종원은 "한 테이블씩 받으라니까"라며 한 소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우, 유리에게도 괜히 잔소리를 하자 직원들은 "뭘 해도 욕을 먹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손님들은 리필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자 수 차례 국물과 밥 리필을 요청했다. 한 손님은 두 번이나 리필을 하기도 했다. 유리는 "대박이다. 밥을 많이 먹는다"며 외국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워했고, 첫 장사때까지만 해도 오픈 이후에도 휑했던 백반집은 이제 오픈 15분 만에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국밥의 깊은 맛에 레시피를 궁금해하는 손님들도 생겨났다. 레시피를 묻는 손님들의 질문에 당황한 유리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를 물었고, 백종원은 "시크릿이지"라며 사용되는 총 5개의 육수들마다 끓인 시간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어떤 건 네 시간, 어떤 건 다섯 시간"이라고 답하라며 능글맞게 굴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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