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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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건강비결 뭐길래…"세상 무너지는 줄 알아" (효자촌2)[종합]

기사입력 2023.05.22 23: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빠가 된 후 부모의 사랑을 다시금 곱씹었다. 

22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2'에서는 어머니와 저녁 외식을 떠난 제이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의 분유가 배송 지연으로 늦게 도착하자,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와 식당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제이쓴은 "(준범이가) 이 분유밖에 안 먹는데 어쩌지"라며 주변 지인들에 전화를 걸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제이쓴은 "저랑 하루 차이로 낳은 선배님이 같은 분유를 써서 빌려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이쓴은 지인에게 준범이 분유를 얻을 수 있었다. 제이쓴은 "이 은혜는 꼭 갚겠다. 어머니랑 촬영 중인데 집중이 안 되더라. 감사하다"고 지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제이쓴은 "예전에 부모님이 '사랑은 위로 가기가 쉽지 않아. 내리사랑이야'라고 말씀하신 적 있다. 저는 준범이한테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부모님께는 똑같이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래서 내리사랑인 것 같다. 약간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정식을 먹으러 간 모자(母子). 두 사람은 떡갈비 정식을 주문했다. 풍성한 한상차림에 제이쓴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현희 역시 "어쩐지 '효자촌' 다녀와서 살이 쪄서 왔다"고 말했다.

곤드레밥에 감탄하던 제이쓴은 "식성도 바뀌는 것 같다"고 했고, 어머니는 "나이 들면 자기가 안 먹던 거 어느 순간에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화목한 분위기 속, 저녁식사를 하던 두 사람. 하지만 제이쓴은 어머니가 밑반찬에 손을 가져가자 "먹지 마"라고 말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가공식품 반찬의 섭취를 막은 것. 

제이쓴이 "가공식품 같은 거 아예 먹지 마"라고 하자, 어머니는 "옛날에 엄마가 했던 말을 네가 지금 똑같이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이젠 그 말이 너무 와닿는다. 옛날에는 왜 저렇게 못 먹게 하나 했는데. 탄산도 못 마시게 했다. 어렸을 때 탄산 마시면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그런지 좀 건강한 것 같다. 덕분에"라고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결혼해서 애를 낳아봐야 철도 든다"고 아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사진=EN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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