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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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붐=예능 천재…함께 뛰는 최고의 진행자" (트랄랄라)[종합]

기사입력 2023.05.03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랄랄라 브라더스' 장윤정과 붐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전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장윤정, 붐, 전형주 PD, 이자은 PD와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이 참석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의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뽕’석이조 하이브리드 게임&음악쇼.



이날 MC 장윤정은 "출연 제의를 받음과 동시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친구들이 몸으로 뛰어노는 예능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도전 1000곡' 이후로 이렇게 시끌벅적한 예능은 처음인 것 같다. 같이 웃고 떠들면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친구들이 이상한 왕관을 씌워주더라. 프로그램에서 제가 왕관을 쓰고 '쩐의 여왕'이라고 해서 코인을 주는 역할을 한다"며 "'마스터로서 내가 중심을 잡아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왕관을 쓰는 순간 내려놓게 되더라. 같이 놀게 됐다"고 말했다.

붐은 "'미스터트롯2' 출연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직설적으로 볼 수 있다. 이들도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소년미가 뿜뿜하는구나 느꼈다. 촬영 현장이 키즈카페인줄 알았다. 오디오, 얼굴 상태에 상관없이 논다"고 전했다. 그는 "같이 놀아주는 형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붐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붐 씨는 늘 이야기하지만 천재다. 이 사람은 예능 천재다. 상황 파악이 너무 빨리 되고, 이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부각시켜야 되는지, 뒤쳐진 친구들은 어떻게 밀어줘야 되는지 너무나 파악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몸을 아끼지 않고 같이 뛰는 최고의 진행자"라고 극찬했다.

붐은 "'미스트롯' 때부터 (장윤정 씨를) 보필하고 있다. 장윤정 씨는 우리 멤버들이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녹화 중간중간 필요한 에너지도 주시고, 멤버들이 필요한 에너지도 주신다. 선배님으로서 왕좌에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가는 듯한 옆집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녹화가 네 번 정도 진행됐는데, 네 번째 녹화할 때는 거의 한 가족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케미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걱정되는 건 멤버들이 예능이 처음이다. 단체로 흥분할 때는 너무 흥분해서 PD님들이 편집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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