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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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군 생활 중 母 돌아가셔, 빨리 보고 싶어 문신했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4.30 23:20 / 기사수정 2023.05.01 06: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SG 워너비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도니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이석훈 씨 아내분이 국립 발레단 출신으로 미모와 실력을 갖춘 분이라고 한다. 이석훈 씨와 아내분을 이어준 중매자가 여기 있다. 바로 동엽이 형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예전에 '사랑의 스튜디오' 아시지 않냐. '사랑의 스트듀디오' 특집에 연예인분들을 (섭외) 해서 최종 파트너가 돼서 결혼에 골인했다"라며 밝혔고,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라며 거들었다.



신동엽은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석훈이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진심으로 이를 악물고 방송이 아닌 첫눈에 반한 것 같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석훈은 "우연치 않게 그 프로그램을 나가게 됐고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고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자랑했다.

또 서장훈은 "결혼 8년 차다. 아직도 아내분한테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한다. 본인이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아내보다 예쁜 사람 본 적이 없다. 아내 볼 때마다 설렌다. 아내가 언제 가장 예쁘냐고? 늘'이라고 했다더라. 진짜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석훈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고, 서장훈은 "그렇게 예쁜 아내분에게 심쿵하는 순간이 신발끈을 묶을 때라더라"라며 물었다. 이석훈은 "예전이다. 아내가 발레리나이다 보니까 굉장히 유연하다. 신발끈을 묶으면 쭈그려 앉아서 묶는데 너무 가볍고 무심하게"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석훈은 문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군 생활 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연을 고백했다. 이석훈은 "군대에 있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심적으로 괴로웠다. 엄마를 너무 보고 싶는데 볼 수 있는 방법이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 팔에 있는 거더라. 이게 너무 좋았었나 보다. 제 아내에 관한 것도 넣기 시작하고 그랬다. 거기까지만 하고 이후에는 안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석훈은 문신을 지우고 싶은 적은 없는지 묻자 아이 때문에 상담을 받았지만 오래 걸리고 흉터가 많이 남을 거라는 의견을 듣고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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