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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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18번째' 영입 임박…'300억' 주고 16세 에콰도르 MF

기사입력 2023.04.20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지난 1년 동안 폭풍 영입을 한 첼시가 이번엔 만 15세 유망주 확보를 앞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SNS에 "첼시는 2007년생 에콰도르 미드필더 켄드리 파에스 영입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클럽 인데펜디엔테 델 발레에서 뛰고 있는 파에스는 지난 2022시즌 때 어린 나이에 18경기에 나와 16골을 터트리며 유럽 클럽들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첼시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2007년 5월생이라 곧 16세가 되는 파에스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는 지난 2월 1600만 유로(약 234억원)를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제의가 거절된 후 첼시는 곧바로 상향된 새로운 제안을 전달하면서 파에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FA(영국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는 재능 있는 미드필더 파에스의 첼시 이적을 승인할 예정이기에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2000만 유로(약 292억원)가 될 것"이라며 "파에스는 만 18세가 되는 2025년이 돼서야 첼시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규정을 통해 만 18세 미만인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하고 있다.

따라서 파에스는 만 18세가 되는 2025년 5월이 지나야 영국으로 향할 수 있다.

2022/23시즌 앞두고 토드 볼리가 구단주로 바뀐 이후 첼시는 이후 무려 17명이나 되는 선수를 데려왔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9명을 영입했고, 지난 1워 겨울 이적시장 때 8명을 추가로 데려왔다. 총 17명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만 무려 6억 파운드(9936억원)을 지출했다.

이것도 성에 차지 않아 16세 미드필더를 선물 계약과 같은 형식으로 2년 먼제 계약할 태세다.

사진=로마노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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