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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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다 우승" 야구에 진심인 스타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16 14: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타들의 야구 사랑이 뜨겁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정성일이 출연해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최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역대급 시구를 보여주면서 정말 많은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은 정성일은 일반적인 투구폼인 오버핸드가 아닌 옆으로 던지는 사이드암 언더 스로 투구 동작을 선보였다. 

'뉴스룸'에서 정성일은 "폼 자체가 특이한 편이다. 프로 선수들도 이렇게 던지는 분들이 많다. 희소성이 있는 폼이긴 하다"라며 시구 당시 포즈를 재현하기도 했다.

이어 '더 글로리 후속작 출연'과 '한화이글스 우승'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 우승을 택하며 "우승을 빨리했으면 좋겠다. 우승을 해서 한화 팬들이 이렇게 다 같이 (기뻐했으면 좋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정성일은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의 선발투수로 연예인 야구단 대회 우승을 이끌고 경기 MVP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실력자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로 한화 이글스를 언급할 정도로 한화의 팬임을 인증했는데 이번 시구를 통해 '성덕'의 순간을 맞았다.



흥행보다 야구 우승을 꼽은 건 롯데 자이언츠팀을 응원하는 배우 조진웅이 먼저다. 지난 2월 조진웅은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악마와 거래할 수 있다면 롯데 자이언츠 우승과 영화의 흥행 무엇을 하겠냐"는 물음에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자이언츠의 우승"이라고 답했다.

조진웅의 야구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바.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영화 인터뷰에서도 자이언츠팀이 "올해는 우승"할 것이라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조진웅은 야구의 매력에 대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다. 연고지의 힘이기도 하고 부모님을 좋아하는 것처럼 당연하다"라며 "선수들이 다치거나 경기가 잘 안 풀리면 가슴이 아프다. '왜 이렇게 못해?'의 마음이 아니다"라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박신혜, 이선균, 박보영, 송중기 등 야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은 이미 많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구부터 홈구장 응원까지 스타들의 뜨거운 야구 사랑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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