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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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이들과 日 놀이공원…2시간 기다렸는데 다른 가족이 쑥" (집사부2)

기사입력 2023.04.02 17:4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패스트 트랙 경험담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이하 '집사부2')에서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출연해 '돈과 권력'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날 정재승은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멤버들과 토론을 시작했다. 특히 놀이공원의 패스트 트랙 제도를 언급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현상들이 정당한가"라고 물었다.



이대호는 "저도 일본에 아이들 데리고 놀이공원을 갔다. 놀이기구 하나를 타는데 2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근데 다른 가족이 패스트 트랙 입장권으로 쑥 들어가더라"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저 가족은 왜 줄 안 서고 들어가냐'고 물어봤다. '저분들은 우리보다 돈을 2~3배 많이 주고 들어가는 거야' 설명을 했더니 아이들도 이해는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저는 패스트 트랙에 찬성이긴 한데, 그런 게 없다면 똑같이 줄 서서 다 같이 들어가면 되는데. 아이들에게도 돈이 있어야만 저걸 할 수 있는 거라는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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