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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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 젊음에 환장...젊음 갈구해"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3.26 19:14 / 기사수정 2023.03.26 19:1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하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최신 유행 '밈' 따라잡기가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전라도 순천에 모여 오프닝을 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딱 꽃샘추위일 때 촬영을 진행하게 된 멤버들. 제작진은 "이렇게 추울 줄 모르고 준비했다. 이번 레이스는 '캠핑 레스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주변에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캠핑은 추울 때 하는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죽어도 싫어. 나는 보이스카우트 출신인데도 너무 싫다"고 질색했다. 이에 제작진은 "요즘 MZ 유행이 캠핑"이라고 설득했지만 멤버들은 "하라 그래라"면서 "오늘은 하루종일 벌칙이다"라면서 힘들어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제작진은 "오늘 모든 선택은 딱지치기로 결정된다. 어떤 캠핑이 될지는 딱지치기에 달려있다. 잘 나오면 좋게 지낼 수 있는 캠핑이 될 것"이라면서 "순천에 왔으니 순천표 한정식은 무조건 드셔야하지 않겠냐"면서 한정식을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여러분들 유행 밈에 민감하지 않냐. '런닝맨'이 했다하면 사망시키는 유행 밈 말하기 게임이다. 앞부분을 듣고 뒷부분을 완성시키면 된다. 개인전이고, 점수에 따라 딱지치기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드라마부터 노래, 최신 유행어까지 '밈'을 활용한 문제가 나왔다. 첫 번째 문재는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대사였다. "파이팅 박연진!" 그 다음의 대사가 무엇인지 물었고, 의외로 높은 정답률이 나왔다. 갑자기 자신만만해진 멤버들은 "우리 완전 MZ"라고 설레발을 치기도. 

이어 또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대사인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그 다음의 대사가 무엇인지 물었다. 정답은 "되게 신나"였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기분이 째져" "미칠 것 같아" 등의 오답을 적어 웃음을 줬다. 

또 "홍대 가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해야하는지를 물었고, 정잡은 "뉴진스의 하입보이요"였다. 하지만 왜 정답이 '뉴진스의 하입보이'인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고, 정답을 알았던 양세찬이 구구절절 설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 결과는 1등이 양세찬, 2등이 유재석, 3등이 하하였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순천표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송지효는 "요즘 트렌드에 대새허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사실 우리 중에서 제일 젊음을 갈구라는 사람은 하하다. 쟤는 젊음에 환장하는 친구"라고 했다. 이어 "쟤가 요즘 나랑 공연 연습을 많이 하러 다닌다. 연습 중에 하하가 '젊은이 부럽다'고 소리치더라"면서 하하의 모습을 재연했다. 

또 유재석은 공연에서 보여줄 무대로 지코의 '새삥'을 연습 중임을 말하면서 "종국이도 춤을 잘 추지 않냐. '새삥'을 추는데 멋이 없다. 근육질 아저씨가 춤을 추고 있더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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