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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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전혜빈, 출산 후 복귀 "산후 탈모 진행 중"(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3.01 23:39 / 기사수정 2023.03.01 23: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치과의사와 결혼한 전혜빈이 출산 후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들은 지난해 9월에 득남한 전혜빈에게 다시금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전혜진은 "아들이 이제 태어난지 4개월이 됐다. 아기가 정말 예쁘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늦둥이를 본 김구라는 전혜빈에게 "산후 우울증은 없었느냐"고 물었고, 전혜빈은 "저도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왔다. 많은 것을 경험을 한 후에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가져서인지 산후 우울증은 없었다. 아기를 낳은 기쁨이 더 컸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출산 후에 머리 숱은 다 회복이 됐느냐"고 물었고, 전혜빈은 아주 섬세한 김구라의 질문에 깜짝 놀라면서 "지금 산후 탈모가 엄청 진행 중이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면서 "어떻게 아셨냐. 정말 예리하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만족하는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스타' MC들은 전혜빈에게 "불혹의 나이에 육아가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전혜빈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뼈하고 관절은 아프다. 그런데 아기가 예쁜게 더 크다. 그리고 아기가 성격이 좋고, 저희 집에 아기가 있는 줄도 모를 정도로 순하다"면서 자랑했다. 



그러면서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도 언급했다. 전혜빈은 "남편이 아기를 낳기 전에는 '아기도 중요하지만 우리 인생도 중요하니 너무 아기에게만 치중하지 말고, 우리 인생을 제대로  살자'는 말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전혜빈은 "남편이 '프로필 사진도 아기 사진으로 도배 하지 말고, 너는 배우니까 방송에 나가서도 아기 이야기는 하지 말아라'고 했었다. 그 말을 들을 때는 서운해서 눈물이 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혜빈은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까 남편이 아주 난리다. 사람들한테 아기 사진을 보며주면서 자랑하고 돌아다니고 난리가 났다"면서 남편의 모습을 재연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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