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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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진선규·박시헌 감독, 영화·현실 넘나드는 싱크로율

기사입력 2023.02.24 19:10 / 기사수정 2023.02.24 1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88 서울 올림픽 실화를 바탕으로 시작된 스토리로 생생한 감동을 전하는 한편, 마이웨이 직진 선생님 시헌 역의 진선규와 실화의 주인공 박시헌 감독의 싱크로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카운트'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화의 주인공 박시헌 감독과 마이웨이 직진선생님 시헌으로 분한 진선규의 현실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8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지만, 편파 판정 논란과 함께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박시헌 감독은 이후 모교로 돌아가 제자 양성에 힘을 쏟으며 지금까지 진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진선규는 '카운트'의 시헌 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시헌 감독과 직접 만나 그때 당시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시헌 감독의 단단한 내면을 캐릭터에 녹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이에 박시헌 감독 또한 진선규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아 영화를 통해 연결된 두 사람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박시헌 감독과 마이웨이 선생님 시헌의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삶의 태도는 작품마다 변화하고 발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 배우 진선규의 모습과 포개어지며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키고 있다. 



진선규는 "박시헌 감독, 그리고 시헌과 이상하리만큼 공통점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닮은 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에 크게 공감했다"고 전한 만큼 '카운트'를 통해 캐릭터에 녹아든 진선규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운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박시헌 감독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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