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8
사회

첼리스트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제4대 예술감독 선임

기사입력 2023.02.13 07:0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첼리스트 양성원이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최근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평창대관령음악제'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20회 음악제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이끌 예정인 양성원 예술감독. 그는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파리 살플레옐,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홀, 도쿄 오페라시티홀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해 온 첼리스트다.

그는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그는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강원문화재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신임 예술감독과 상호 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재도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제다. 역대 예술감독은 강효(바이올리니스트), 정명화(첼리스트)·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손열음(피아니스트)이었다.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및 강원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재)강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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