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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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손호준, 폭발 사고로 목숨 위기…열린 결말 [종합]

기사입력 2022.12.30 23:30 / 기사수정 2022.12.30 23: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연쇄 방화 사건을 쫓다 위기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2회(최종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 봉도진(손호준)이 폭발 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도진은 세 건의 사고 현장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고, "아까 도춘빌라랑 정화조 화재 때 목격자 중에 이상한 무늬 봤다는 사람 없었어? 내가 좀 이상한 걸 봤거든. 도춘빌라랑 정화조 화재 때 똑같은 별무늬 모양을 봤어"라며 털어놨다.

봉도진은 "이거 느낌이 안 좋아. 만약 한 사람이 연쇄적으로 방화를 한 거라면"이라며 걱정했고, 공명필(강기둥)은 "오버 아니에요? 연쇄살인도 아니고 방화에 시그니처가 어디 있어요"라며 못박았다.



독고순(우미화) 역시 "그래. 도진이 네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잖아"라며 만류했고, 봉도진은 "도춘빌라 화재가 오전 10시, 핫도그 트럭이 오후 1시, 정화조 폭발이 오후 4시예요. 3시간 간격으로 화재가 났어요"라며 설명했다.

송설(공승연)은 "만약 선배 말대로 오늘 난 화재가 3시간 간격으로 일어난 연쇄 방화라면 3시간 뒤에 다음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마지막 정화조 폭발이 4시였으니까 예상 시각은 7시. 1분이 좀 안 남았어요"라며 밝혔고, 7시가 지나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봉도진은 끝까지 연쇄 방화 사건이라고 생각했고, 사직서를 내고 자취를 감춘 진호개를 찾아갔다. 진호개는 끝내 봉도진과 손잡고 화재 사고에 대해 조사했다.

특히 봉도진과 진호개는 길고양이 사체를 통해 방화에 실패한 현장을 찾아냈다. 송설은 진호개가 복귀한 것을 기뻐했고, 그의 경찰 공무원증을 건넸다. 진호개는 "나 심장 멈췄을 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봉도진은 송설과 순찰을 하던 중 "너랑 오랜만에 순찰 나오니까 좋다"라며 말했다. 송설은 "그러게요. 단둘이 순찰 도는 건 진짜 오랜만이네요"라며 공감했고, 봉도진은 "설아. 너한테 할 말이 좀 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송설은 "뭔데요?"라며 궁금해했고, 이때 봉도진은 화재 사고를 알리는 무전을 받았다. 봉도진은 "가자"라며 돌아섰고, 송설은 "할 말이 있다면서요"라며 붙잡았다. 봉도진은 "내일 할게. 내일"이라며 할 말을 미뤘다.

그러나 봉도진과 진호개는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를 당했고, 송설은 두 사람이 한 말을 떠올리며 절망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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