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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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신현빈과 키스로 마음 확인→순양 후계자 되자마자 '2회차 죽음' (재벌집)[종합]

기사입력 2022.12.11 00: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재벌집' 송중기가 2회차 죽음을 맞이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과 진도준(송중기)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서민영(신현빈)의 도움으로 진화영(김신록)에게서 백화점의 지분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외압으로 인해 수사가 종결되자 서민영은 진도준을 불러내 "다 안다는 뜻한 눈빛 하지 말아라. 네 거짓말에 깜빡 속을 뻔했다"며 자리를 떠났다. 진도준도 자리를 뜨려 하자 서태지의 귀국 소식이 뉴스에 떴고 서민영을 붙잡아 그에게 뉴스를 보여줬다.

감격한 서민영를 향해 진도준은 "아직도 내가 거짓말했다 생각하냐. 널 못 믿겠으면 날 믿어 민영아. 내가 아는 서민영은 틀림없이 좋은 검사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민영은 진도준에게 키스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진도준이 속한 미라클이 유데이터 테크놀로지 주가 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수사를 맡은 서민영과 마주 서게 됐다. 

이에 오세현이 "우리 주식거래 흐름을 디테일하게 알고 있다"고 말하자 진도준은 "순양증권 진동기(조한철) 부회장이다"라며 배후를 단번에 파악했다.

이윽고 진양철, 진동기와 만난 진도준은 "주가 조작은 생각 안 해봤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진동기는 미라클을 넘볼 생각으로 "조카의 시행착오를 껴안은 큰아버지. 순양증권이 미라클을 인수했다 하면 비자금 조성, 세무조가 같은 우려는 쏙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양철은 동조했고, 미라클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진도준은 미라클이 가진 해외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2001년 9월 뉴욕 쌍둥이 빌딩을 덮친 9·11 테리를 두고 한 결정이었다. 또 진도준은 '바이 미라클' 펀드를 앞세웠고 연일 상승세를 그렸다. 

반면 9·11 테러로 마비된 뉴욕 증권의 여파로 순양증권은 나날이 하락세를 맞고 있었다. 이후 진도준은 진동기를 찾아가 "사려고 왔다. 순양증권"이라며 "나라 경제야 어떻게 되든 말든, 고객들 재산이야 잃든 말든, 폭락장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증권사 대표. 더 이상 그 자리에 앉혀둘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제안한 제안서에 서명을 하길 바랬다.

진동기는 술에 잔뜩 취한 채 진양철을 찾아가 "아버지가 도준이 뒤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 순양 처음부터 진도준한테 주려고 한 거 아니냐. 얼마나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하냐.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냐"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진양철은 진도준을 찾아가 "순양금융그룹, 너한테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순간 진양철과 진도준이 타고 있던 차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진도준은 윤현우의 삶을 살던 세계에서 진도준이 없었던 사실을 떠올리며 "진도준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어날 일은 기어이 일어나고야 만다"며 죽음과 직면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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