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20:25
스포츠

손흥민 1439만도 보인다…'월드컵 영웅' 보지냐, SNS 팔로워 1157만 돌파→단 하루 만에 글로벌 스타 등극

기사입력 2026.06.17 18:58 / 기사수정 2026.06.17 18:5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 만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150만명을 돌파했다.

곧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의 팔로워까지 능가할 기세다.




보지냐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선방 7개를 기록하는 맹활약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페인이 27차례 슈팅을 퍼부었지만, 보지냐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카보베르데는 이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이 활약으로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경기 전 약 5만여 명에서 17일 오후 7시 기준 1157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의 팔로워가 약 1439만명인 만큼,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추월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일본의 글로벌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약 1070만명)는 앞질렀다.



팔로워 급등의 배경에는 브라질 유튜브 채널 '카제TV'의 역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채널 운영자이자 유명 스트리머 카지미루 미겔이 경기 중 보지냐의 팔로워 수가 적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의 3100만 구독자를 향해 팔로우를 독려한 것이다.

미겔은 방송에서 "오늘은 구독자가 아닌 팔로워를 요청한다. 보지냐를 위해. 그는 스페인을 막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외쳤고, 이후 팔로워 수는 수직 상승했다.

팔로워 숫자를 전달받은 보지냐는 "미쳤다, 정말 미쳤다"며 놀란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나는 40세이고,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중간에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월드컵이라는 꿈 때문에 계속 버텼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보지냐는 포르투갈 2부 리그 소속 GD 샤베스에 몸담고 있으며 시장 가치는 약 5만 유로(약 7900만원)에 불과한 무명의 선수였다.

하지만 40세에 처음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최강급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이번 대회 최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보지냐 외에도 뉴질랜드 수비수 팀 페인이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 '엘 스카르소'의 독려로 팔로워가 4700명에서 약 590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월드컵을 계기로 무명 선수들이 소셜미디어 스타로 발돋움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보지냐,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