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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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검찰 기소 "사과했지만…"

기사입력 2022.11.25 16:16 / 기사수정 2022.11.25 16: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78)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달 오영수를 불러 조사를 한 검찰은 A씨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해 오 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과 관련해 오영수는 JTBC에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A씨의 손을 잡은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말 오영수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왔다.



1944년 생인 오영수는 1966년 극단 광장에서 연기를 시작, 1968년 연극 '낮 공원 산책'으로 데뷔했다. 1987년부터는 국립극단으로 옮겨 23년 동안 국립 배우로 무대에 섰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이 함께 제작한 규제혁신 정책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 공익 광고에 출연했다.

지난 14일 문체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오영수 배우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있어 그를 이번 정책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라는 민감한 사안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광고의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문체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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