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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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18년 지기 테이 '연 매출 10억' 성공에 내 지분 커" (라디오스타)[종합]

기사입력 2022.11.10 01: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석훈이 테이의 성공에 자신의 지분이 크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을 맞아 이석훈, 테이, 샤이니의 키, 민호가 출연했다.

이석훈과 테이는 18년 절친 케미를 뽐냈다. "서운한 점이 없냐"는 질문에 테이는 "서운의 단계를 넘어섰다. 석훈이 섭외 요청하면 거의 99퍼센트 간다. 석훈이를 생각해 보면 뭘 부탁했을 때 99퍼센트 안 온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석훈은 "서로 부담 주고 싶지 않은 것. 일로 만난 사이긴 했지만 테이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일로 엮이다 보면 깊어지지 못하고 겉도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수습했다.

이석훈은 "과거 테이의 코러스 가수였다"고 밝히며 "그 이후로 SG워너비로 데뷔했다. 몇 년 뒤 만났을 때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걸어 주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테이는 "그때부터 서운했던 것 같다. 당시 83년생 발라드 가수가 잘 없었다. 동갑인 데다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정을 엄청 줬다. 추억이 많다고 생각하고 늘 응원했다. SG워너비 나왔을 때 단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테이가 햄버거 식당 사장으로 성공한 건 내 지분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석훈은 "먹방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PD에게 테이를 추천했고, 그때 테이가 방송을 찢었다. 그때부터 먹방 프로그램 섭외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테이는 "이것도 개꿀이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전하며 "그때 배부르게 먹지도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테이는 "나는 이석훈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테이는 "아이돌 트레이너 선생님으로 나와서 '예의 있게 얘기해'라고 이야기하는 석훈과 윙크를 하는 석훈의 직업 의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테이는 "석훈이 마냥 착한 이미지를 불편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때 정신 차려라. 스윗한 모습으로 나오는 게 얼마나 좋냐. 그게 연예인이고 너의 직업이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석훈은 유튜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반응이 좋았던 게스트는 김호영이라고 밝혔다. 이석훈은 "호영이 형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활약한 이후 다음 스케줄이 우리 방송이었다. 호영은 극E고 나는 극I다. 케미가 좋았다. 그날 녹화가 가장 빨리 끝났다"고 회상했다.

테이는 햄버거 가게 연 매출 10억을 달성했다고. 테이는 "식자재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올랐다. 매출이 올라갔지만 수익은 주춤하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를 내고 싶다는 요청도 온다"며 햄버거 사업 확장의 첫 발을 내딛는 단계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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