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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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스 멤버 테이크오프, 총격 사건 휘말려 즉사…향년 28세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11.02 07: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미고스(Migos)에 속해있던 미국의 래퍼 테이크오프(Takeoff, 본명 커슈닉 카리 볼)가 텍사스에서 총격 사건에 휘말려 세상을 떠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테이크오프가 이날 새벽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볼링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향년 28세.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일어났을 때 40~50명 정도의 군중이 현장에 있었고 머리나 목에 총상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도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는 이날 미고스의 멤버이자 삼촌인 퀘이보와 함께 휴스턴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퀘이보는 이날 주사위 도박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총격 사고의 원인이 아니었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테이크오프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퀘이보는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생인 테이크오프는 2013년 퀘이보, 오프셋(Offset)과 함께 미고스로 데뷔하며 많은 활동을 했다. 오프셋이 수감되어 있을 당시 'Look My Dab', 'Versace' 등의 곡을 내며 미고스 인기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오프셋과의 불화설로 인해 퀘이보와 2인조로 활동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테이크오프의 사망으로 인해 오프셋이 퀘이보와 다시 협업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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