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11
연예

박나래, 왕따 당한 미자 구해줬다…생일 선물까지 감동

기사입력 2022.10.14 16:43 / 기사수정 2022.10.18 15: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과거 우울증을 겪을 당시 도움을 줬던 박나래와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자는 지난 7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개그우먼 활동 당시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견딜 수 없는 고통에 개그우먼을 포기했다는 미자는 은퇴 후 3년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우울증을 3년 겪고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박)나래가 계속 '혼자 있지 마. 나랑 같이 있자'면서 말을 걸어줬다"며 박나래 덕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미자는 "당시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래에게 저를 안 좋게 말했는데 나래가 '난 내가 본 것만 믿어. 미자 언니 안 좋게 말하지 마'라고 했더라.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처음 들어봤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당시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미자의 가슴 아픈 과거사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미자의 곁을 함께해 준 박나래에게도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미자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일을 맞아 박나래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눈뜨자마자 도착한 첫 선물"이라며 박나래가 보내준 한우 선물을 공개했다. 미자는 "생일마다 한우 보내주는 우리 나래 고마워. 나도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미자 소셜 미디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