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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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려낸다...클롭, ‘브라질리언 MF’ U23팀 훈련 허가

기사입력 2022.09.21 20:4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아직까지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아르투르 멜루를 U23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허락했다.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아르투르는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이었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개인기는 없지만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전진성이 돋보였다. 그러나 지난 3시즌 동안 성장이 정체 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유벤투스에서도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단의 재정난까지 겹쳐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임대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 장기 부상자가 있었고, 나비 케이타,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 되면서 중원 보강이 절실한 상태였다. 때문에 아르투르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르투르는 아직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아르투르는 지난 4월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여름 프리시즌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리버풀 합류 후 아르투르는 나폴리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후반 교체로 13분 뛴 것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결국 클롭 감독이 아르투르 살리기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여러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클롭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휴가를 반납한 아르투르를 돕기 위해 U23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허가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리그에서 2승 3무 1패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답지 않은 순위다. 리버풀의 부진의 원인 중 하나가 중원의 얇은 스쿼드로 꼽히는 만큼, 클롭의 아르투르 살리기가 효과를 거두고 분위기 반등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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