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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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와 관계 개선 돼 다시 잘해볼 마음…"

기사입력 2022.08.29 10:03 / 기사수정 2022.08.29 10:0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전처 지연수와의 재결합 의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우먼센스'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일라이와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라이는 '우이혼2'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빠가 민수를 버리고 떠난 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한국으로 가서 민수라도 한 번 더 봐야겠다는 마음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또 한 번쯤은 저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전처인 지연수와의 재결합 의사에 대해서는 "사실 다시 잘해볼 마음으로 입국했다"라며 "이혼한 뒤 홀로 지내면서 저 자신이 많이 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변화된 마음으로 가정을 다시 봉합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 풀리지 않은 갈등으로 다투고, 여전히 제자리에서 의견 조율이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재결합은 어렵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어떤 마음이냐'라는 물음에 일라이는 "이번에 만나서 많은 앙금이 풀렸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 이제는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 둘과 민수에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이혼2'가 어떤 것을 남겼냐는 질문에는 "연수 씨와의 관계가 개선됐다.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을 거다"라며 "그리고 부부 관계일 때 발생하는 다툼과 이혼 후의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일라이는 "'우이혼2' 촬영을 마치고 미국 생활을 정리했다. 미국에서 요식업에 종사했는데, 운 좋게 한국에서 식당을 운영할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 말 한국식 스테이크와 칵테일 바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우먼센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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