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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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비+폭풍 드리블까지..."김민재, 쿨리발리 대체했다" 감독의 극찬

기사입력 2022.08.16 09: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단 두 시즌 만에 중국 무대에서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김민재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 라운드에서 5-2로 크게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나폴리는 전반 29분 케빈 라사냐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 실점했지만, 8분 뒤 흐비차 흐바라츠켈리아가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엔 빅터 오시멘이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나폴리는 오마 앙리에게 실점했지만, 6분 만에 빠른 역습으로 지엘린스키의 결승 골이 터졌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20분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후반 34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연속 골에 성공해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두 시즌 만에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한 그는 곧바로 가진 선발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수비와 경기 초반 폭풍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며 폭넓은 경기 영향력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엔 실수가 한 차례 나왔지만, 김민재는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 안정을 되찾자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빌드업 능력 역시 선보였다. 경기 막판 거친 파울로 첫 경고를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데뷔전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대해 "그는 이미 준비했다. 그는 피지컬과 뚜렷한 특징, 개인 능력을 갖췄다. 그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한 수준 있는 수비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나폴리에서 철벽 수비를 자랑한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그의 대체자로 나폴리는 김민재를 낙점했다. 김민재는 단 한 경기만에 아프리칸 철벽에서 아시안 철벽을 선보이며 세리에A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오는 22일 승격팀 몬차와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나폴리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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