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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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황대헌, 덴마크 광장서 우리 전통 문화 알렸다 (도포자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1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덴마크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렸다.

3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 지현우, 노상현, 주우재, 황대헌이 덴마크 현지에서 컬처 숍을 운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후발대로 덴마크에 도착했고,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두 번째 컬처 숍을 열었다. 황대헌은 첫 번째 컬처 숍 운영 당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다른 멤버들을 도왔다.



지현우는 상품을 구입하는 손님에게 줄 매듭 팔찌를 만들었고, "엄청 바쁘지만 일부러 그 앞에서 계속 만들었다. 이게 핸드메이드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그래야 이 팔찌를 갖고 싶어서라도 다른 물건을 사시기 때문에 앞에서 보여드리는 쇼맨십도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귀띔했다.

또 지현우는 "대헌이가 어제는 풀이 많이 죽었었는데 자신감이 붙고 제가 하는 일까지 도와주고 많이 웃고 정말 재미있어하고 그런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황대헌은 "보이지 않는 손. 그게 저다. 형들도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하지만 거기 구멍을 메우는 자그마한 보조 역할도 할 수 있는 요정 같은 존재다. 장난이고 상현이 형이 있어서 조금 마음이 편안해서 그래도 좀 아는 단어로 한 거 같다. 그러면서도 또 늘었다"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김종국은 높은 인지도로 시선을 끌었고, 능숙한 영어 실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영업을 도맡았다. 멤버들은 장사를 무사히 마쳤고, 각자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첫날과 다르게 한 번 했다고 속도도 빨라지고 호흡도 잘 맞고 모든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려고 잠 못 자고 준비했구나' 그런 것들이 느껴져서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김종국은 "걱정한 것보다 너무 좋았다. 의미 자체가 우리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가져가게 하는 쪽으로 푸니까 오히려 (손님들도) 판매하는 행위를 장사라고 느끼기 보다 좋은 문화를 소개하고 가치를 지불하는 정도로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되새겼다.

주우재는 "진짜 아예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오히려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는 게 0이었는데 1로 만들었을 때. 100까지는 당연히 못 만들지만 1이라도 만든 손님들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고백했다.

노상현은 "한국말을 하시는 덴마크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게 되게 인상적이었다. 제가 유학했을 때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 훨씬 적었다. 관심도가 굉장히 많이 올라간 느낌을 체감했다"라며 감격했다.

황대헌은 "기억에 남는다면 그건 열심히 한 게 아니다.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움직였다. (특졍한 사람이 아닌) 오늘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을 채워주신 분들이 다 기억이 난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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