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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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죽는 줄" 박나래X차서원, 찜통 부엌에 '둘만의 워터밤'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7.23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와 차서원이 찜통 부엌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워터밤을 즐겼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차서원이 낭만 포차 모임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서원은 약재 박스를 꺼내 전기 중탕기로 끓이고는 옥상으로 올라가 포차를 점검했다. 차서원은 포차 천막에 고인 물을 털어낸 뒤 테이블, 의자도 세팅을 했다. 시간이 되는 무지개 회원들이 모여 포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차서원은 조명도 켜고 구멍 난 식탁보까지 깔며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했다. 그때 박나래가 차서원의 집 앞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초인종이 잘 안 되자 문을 두드리며 "여보세요. 사람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차서원은 옥상에서 포차를 꾸미느라 소리를 못 듣고 있다가 뒤늦게 듣고 내려가서 문을 열어줬다. 박나래가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온 이유는 차서원이 포차 메뉴와 관련해 컨설팅을 부탁한 것 때문이었다.

박나래는 차서원에게 요리는 쉽게 해야 하고 안주는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짜고 자극적으로 적은 양만 만들어야 한다고 알려줬다. 박나래는 매운 어묵, 묵밥을 응용한 순두부 요리, 핑거푸드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박나래는 일단 매운 어묵을 위해 어묵 꼬치부터 만들었다. 차서원은 박나래 옆에서 어묵 꼬치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에어컨이 없는 상황에 선풍기 하나에 의지한 채 요리하느라 힘들어 했다. 박나래는 "덥고 습하고 환기도 잘 안 되고 선풍기도 높은 데 있어서 바람 쐬려면 의자 위로 올라가야 했다. 그게 좀 힘들었다"고 했다.

차서원은 박나래가 땀 흘리며 요리하는 것을 보고 "불구덩이에서 컨설팅을 부탁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했다. 박나래는 매운 어묵 육수는 멸치라면과 꽃게라면의 수프를 반반 섞어서 국물을 내고 양념을 추가하면 된다고 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 요리로 김치말이 순두부를 하기 위해 칼을 찾았다. 차서원의 집에는 과도만 있는 상황이었다. 박나래는 "조리기구가 열악하다. 가스불도 아니고 식칼이 없더라. 도마가 너무 작다. 그런 점들이 약간 힘들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김치말이 순두부에 넣을 어머니표 참기름을 차서원에게 선물로 건넸다. 박나래가 찜통 부엌에서 익어가는 사이 키와 허니제이가 도착했다. 키와 허니제이는 땀에 흠뻑 젖은 박나래와 차서원을 보고 놀랐다. 키는 찜통 부엌 상황을 확인하고 차서원에게 주려고 사온 더위 퇴치용 선풍기를 조립했다. 

박나래와 차서원의 요리가 완성되고 낭만 포차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키와 허니제이는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허니제이는 직접 만든 앞치마를 공개했다. 키는 술자리 인싸템을 가져와 손을 대지 않고 술을 마셨다. 차서원은 멤버들의 정성 어린 선물에 "동료애, 동지애를 느꼈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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