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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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업' 송재희, 또 내부정보 발설…냉정→화통, 단단해진 연기 스펙트럼

기사입력 2022.07.18 11:16 / 기사수정 2022.07.18 11: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클리닝업' 송재희가 윤경호에 돈을 빌리며 다시 한번 주식거래를 시도했다.

송재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 14회에 등장했다. 

송재희가 연기하는 윤태경은 '클리닝업'에서 베스티드 투자증권 법인영업팀장으로 증권맨으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으나, 내부자거래를 한 사실에 발각되며 직장을 잃은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경은 자신의 회사를 차려, 또 한번 주식 매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금잔디(장신영 분)를 찾아가 추적이 불가능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윤태경은 금잔디와 함께 사채업자인 오동주(윤경호)를 찾아갔고, 윤태경은 어용미(염정아), 금잔디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사흘 안에 20억을 빌릴 수만 있다면, 회사이름과 작전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항상 자신만만했던 윤태경이 유일하게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으며,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상대는 이영신(이무생)이었다. 윤태경은 "영신씨, 당신은 나 이해해줘야돼"라고 말하며, 자신이 개인플레이 중임을 알렸다.

방송 말미 윤태경은 오동주에게 20억을 건네 받으며 '세타 바이오'라는 작전주 정보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클리닝업'의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재희는 '클리닝업'에서 내부자거래를 하는 것을 어용미에게 들키며, 어용미를 내부자 거래의 세계로 이끈 장본인인 윤태경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방송초반 완전무결한 증권맨 윤태경을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이어 직장을 잃어 나약한 면모의 윤태경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송재희가 다시 한 번 '클리닝업' 속 내부거래 내용을 알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송재희의 존재가 단 2회만을 남겨둔 '클리닝업'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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