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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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군대에서 걸그룹보다 반응 좋아"...플라워 메들리 열창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8 06:50 / 기사수정 2022.07.08 00: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유진이 플라워 메들리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남자들의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조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플라워 고유진은 "유독 남자들이 좋아해 주셔서 '남자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통령까지는 좀 그렇고 도지사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는 "여성 팬들이 콘서트 때 많이 오시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남자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힌트를 더하며 "군대에서 공연 많이 했다. 웬만한 걸그룹보다 반응이 좋아서 엔딩 무대도 자주 섰다"고 말했다.

고유진과 함께 출연한 DNA 싱어는 조카 이정진이었다. 이정진은 야다의 김다현과 닮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불렀다.

무대를 본 주영훈은 "유희열 씨 소속사 들어가기 딱 좋은 목소리다. 그 회사에서 원하는 목소리다"고 감탄했다.

이정진은 "노래방에 가면 삼촌 노래를 자주 부른다. 그러면 친구들이 떼창을 같이 한다. 삼촌 CD를 많이 들어서 나는 알고 있었는데, 친구들도 유명해서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또한 "삼촌 노래 부르고 다니고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하니까 친구들이 부모님한테 이야기했나 보다. '우리 아빠가 너희 삼촌 전설이었다'며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플라워 고유진은 정체를 공개하며 조카 이정진과 함께 'Endless'와 '눈물'을 열창했다.

장도연은 "학창시절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곡을 라이브로 들으니까 감동이 밀려오면서 오디오 감독님께 죄송한데 소리 내서 떼창을 했다"고 감격했다.

이현이는 "조카분 목소리로 들으니까 요즘 노래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고유진은 "요즘 트렌디한 목소리"라고 조카 이정진을 띄워 줬다.

"가족들이 다 노래를 잘하냐"는 질문에 고유진은 "가족들이 각자 모임에서 가수다. 같이 노래방 가는 걸 안 좋아한다. 나한테 밀리니까. 부모님은 물론 누나 형들 다 잘한다"고 밝혔다.

플라워 노래를 요청하자 고유진은 'Crying'과 '걸음이 느린 아이'를 한 소절씩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고유진은 이소라와 김경호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요즘 젊은 남자들의 대통령에 대해 묻자 이정진은 "개인적으로 플라워 고유진"이라고 대답하며 삼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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