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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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부터 출격"…'개별 활동' 본격 시작 [방탄소년단, 잠시 멈춤②]

기사입력 2022.06.15 12:50 / 기사수정 2022.06.15 11:5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집중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최근 발매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 이후로 단체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1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개별 활동 계획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멤버들은 데뷔 후 9년 간 달려오면서 신경쓰지 못했던 개인적인 성장과 휴식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또 방탄소년단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고민 역시 이 같은 결정에 배경으로 작용했다. 

소속사는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돌입하는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부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그 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제이홉은 다음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그간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lrd)'를 꾸준히 발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 받아온 제이홉이 솔로로서 출격을 알린 것. 여기에 믹스테이프가 아닌 정식 앨범 발매도 예고되어 더욱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홉 이후로도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 계획이 알려질 예정이다. 음악부터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별 활동으로 새로운 챕터를 알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을 재개하며,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옛 투 컴(더 모스트 뷰티풀 모먼트)(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알리며 또 다른 성장을 꾀할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늘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는 발전을 향해 달려나가는 방탄소년단의 끝 없는 챕터를 기대해본다. 

사진=빅히트 뮤직,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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