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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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황선홍호, 말레이시아전 선발 명단 발표 [U23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6.02 21:39 / 기사수정 2022.06.02 22: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23세 이하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시이아와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골키퍼 고동민을 포함해 김태환, 이규혁, 이상민, 김주성이 수비를 책임진다. 미드필드는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 엄지성이 출전한다. 최전방 2톱은 정상빈, 박정인이 맡는다.

말레이시아 역시 4-4-2로 나선다. 무하마드 라하디아즐리 라할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백4에는 지크리 칼릴리, 무하마드 루스미니, 하리스 하이칼, 쿠엔틴 정이 구성한다. 미드필드는 닉 마트, 아잠 아즈미, 무하마드 마즐란, 무카이리 아즈말이 출전한다. 최전방은 무하마드 압둘 라작과 루크만 하킴이 호흡을 맞춘다. 

첫 경기를 앞둔 황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공식전에 참가해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 기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면서도 "예선에서 만나는 세 팀은 동남아시안게임을 통해 파악했다. 힘든 예선이 될 것이다.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K리그를 뛰며 경기 감각을 잘 유지해왔다. 다만 합을 맞추는데 우려가 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경기 운영을 요구했고, 선수들이 잘 인지할 거라고 생각한다. 급하게 마음먹기보다 차근차근 예선을 치렀으면 한다"고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A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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