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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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LG, 타율 0.171 루이즈 1군 말소...임찬규도 2군행

기사입력 2022.05.02 20:38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LG는 2일 내야수 루이즈와 투수 임찬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 사람을 대신해 2군에서 콜업될 자원들은 오는 3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즈는 정규시즌 개막 후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1(76타수 13안타) 1홈런 5타점 OPS 0.536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경기 중 타점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되는 등 팀 공격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지난 1일 루이즈에 대해 "계속 지켜보면서 격려하고 박수를 쳐주고 있다"고 말을 아꼈지만 최근 타선 침체로 팀이 3연패에 빠지면서 결단을 내렸다.

임찬규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가운데 결국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지난 1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3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 밖에도 한화 이글스는 투수 한승주와 포수 허인서를 말소하고 내야수 김인환, 포수 박상언을 새롭게 등록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규성과 외야수 김석환, kt 위즈는 내야수 권동진, NC 다이노스 포수 박대온과 투수 임정호,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휘집 등이 말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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