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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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동 8K 무실점+김동진 3안타’ 삼성 2군, '한현희 10K' 키움 2군에 영봉승

기사입력 2022.05.01 14:5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2군이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를 상대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영봉승을 거뒀다. 

삼성 2군은 1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고양과의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허윤동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최하늘과 홍정우, 박벙준이 차례로 나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타선에선 퓨처스 타율 1위 김동진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고양은 선발 한현희가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빈공으로 빛이 바랬다. 주성원(2안타)과 김태진(1안타)이 이날 출전한 14명의 타자 중 안타를 기록한 유이한 타자들이었다. 

초반 경기는 투수전으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1회초 선두타자 김태진의 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고양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는 없었고, 삼성도 1회말 김동진의 2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은 없었다. 

승부의 균형은 6회 기울었다. 6회말 1사 후 이병헌의 안타와 김성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김동진의 적시타로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 김호재의 볼넷과 주한울의 안타, 김민수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김동진의 2타점 적시타와 이태훈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추가하면서 4-0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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