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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우승 '래쉬케이' 김동준 "뉴해피 잡으러 광동 왔다. 꼭 이기겠다" [PWS 2022]

기사입력 2022.04.10 23:37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래쉬케이' 김동준이 중국 팀들로부터 우승을 가져올 것을 강조했다. 

10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출전했다. 

PWS 2022 그랜드 파이널 결과, 1위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한 광동이 이름을 올렸다. 광동은 무려 200점을 넘어서며 2위와의 격차를 쭉쭉 벌렸다.

김동준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기쁜 건 당연하지만 과정에 있어서 꾸준하게 잘했던 게 더 중요했다. 꾸준해서 더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4일차 첫 매치에서 다나와의 추격을 꺾은 것에 대해 "이엠텍 대 다나와 싸움에서 '이엠텍은 죽이지 말고 다나와만 죽여'라고 말했다. 이때만 견제하고 다음부터는 견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동준은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우리를 잘 잡아주신 감독 코치님이 우리의 원동력이다"며 "코치님은 데이터 쪽으로 다른 팀들 동선이나 랜드마크를 잘 집어줬고 감독님은 우리가 안일해지지 않게 멘탈적으로 많이 잡아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 경기력에 10점 만점 7점을 준 김동준은 "우리가 조금 더 완벽하게 했다면 250점도 충분히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랜드 파이널 MVP로 이엔드를 꼽았다. "물론 다 잘했지만 이엔드가 좋은 화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그랜드 파이널 3일차 이후 우승을 확신했을 것 같다는 물음에 "3일차 끝나고 점수를 보니 50점 차이가 났다. 어느 정도 우승에 가깝다고는 생각했지만 많은 점수 차로 우승하고 싶었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위협적인 팀은 없다고 밝힌 김동준. 최근 우승컵을 들어올린 중국에 대해선 "중국을 잡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왔고 그 노력을 PCS에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뉴해피를 이기려고 광동에 들어왔고 가능성을 충분히 봤다.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실수만 줄이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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