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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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제 "구준엽♥서희원, 가장 사랑했을 때 헤어져 깊은 후회"

기사입력 2022.03.30 09:5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클론 구준엽과 대만 스타 서희원(쉬시위안)이 결혼한 가운데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쉬시디)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비화를 공개했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구준엽의 처제가 된 서희제는 최근 현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서희원은 "언니(서희원)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기쁨과 감동의 표정을 짓는 언니를 보며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고, 동시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구준엽에게) 얼마나 깊은 마음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인 이야기라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은 가장 사랑했을 때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했던 만큼 서로에 대한 깊은 후회를 남기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클론으로 대만에서 활동하던 당시 서희원과 교제했다. 그러나 공개 열애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와 소속사의 반대로 두 사람을 결별했고, 20여 년이 흐른 현재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20년 전 결별 당시 서희원, 서희제 자매는 자신들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할 말은 있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노코멘트하겠다.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 할 것"이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구준엽과 열애설에 휘말렸다는 이유 때문에 팬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언니 혼자서 이 모든 상황을 감당해야 한다"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희원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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