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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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위태로운 10대 vs 이기적인 어른…다채로운 관계성

기사입력 2022.03.25 15:52 / 기사수정 2022.03.25 15: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소년비행'이 다채로운 관계성을 예고했다.

OTT seezn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의 중심에는 커다란 사건의 출발점이 될 소녀 경다정이 있다. 자신을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하는 엄마 박인선(윤지민)을 증오하던 그녀는 평소처럼 심부름을 갔다가 얼떨결에 사고에 휘말리면서 시골로 숨어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생이 버거운 공윤탁과 공윤재(윤현수) 형제를 만난다. 공윤탁은 어느날 갑자기 서울에서 내려온 경다정의 일거수일투족이 거슬리고 심지어 자신이 키우는 것이 대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의 평범한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반면 그의 형제 공윤재는 형과 정반대의 노선을 타고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정체불명의 여자애 경다정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공윤재를 향해 관심을 보이는 홍애란(양서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김국희(한세진)까지 물고 물린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대마밭을 키운다'는 엄청난 비행(非行)까지 함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배를 탄 다섯 청춘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이들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에게도 호기심 어린 시선이 모아진다. 부모를 증오하는 경다정이 의지하는 유일한 인물인 최성경(김예은)과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조혜미(이수정).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경다정을 쫓는 강팀장(최대철)과 공윤탁, 공윤재의 아버지 공성철(최영도)까지 청춘들의 테두리 바깥에 선 어른들이 그들의 비행(飛行)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인물관계도를 통해 한 울타리에 모인 다섯 청춘과 그 반대에 선 어른들의 긴장감 가득한 관계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북돋우고 있는 '소년비행'은 25일 첫 공개된다.

사진=seezn(시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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