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7 19:58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의 3,4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가 드디어 마지막 주차를 맞는다.
별도의 포스트시즌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위너스리그에서는 현재 KT와 화승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놓고 4팀이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가려지는 만큼 이번 한 주 동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들이 예상된다.
▶ hite & 삼성전자, PS진출 유리한 고지 선점
현재 위너스리그에서 각각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hite와 삼성전자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hite는 마지막 주차 대결 상대가 공군 ACE인 만큼 무난한 포스트시즌 진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잔여 2경기 가운데 한 경기라도 패할 경우에는 세트득실이 높은 SK텔레콤에게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게다가 최근 4연패로 저조한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고, 에이스인 송병구 역시 최근 전적이 4승 6패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 SK텔레콤, 화승 잡고 PS진출
4주차에서 hite와 KT에 모두 패하며 리그 종합순위에서도 2위로 내려 앉은 SK텔레콤은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먼저,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주 20일(일) 경기에서 화승을 상대로 승리한 후 삼성전자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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