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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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결혼 아닌 결별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2.02.23 06: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현무, 이혜성이 결혼이 아닌 결별로 관계를 매듭지었다.

소속사 SM C&C 측은 22일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하였다"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전현무와 이혜성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소속사는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마음껏 티 내는 연애를 이어갔다. 공개 후 이혜성은 당시 MC로 출연했던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동료 분들, 친구들이 축하를 많이 해줘서 감사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신현준은 "저번주에 전현무 씨가 와서 스태프들한테 커피도 사주고 그랬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2020년에는 결혼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 쿨FM '이혜성의 설레는 밤'에서 하차하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현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혜성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전현무가 예능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혜성은 "내 입으로 사실을 전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더 숨길 수 없어 과감하게 이야길 했다"며 "열애가 공개된 후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2021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배다해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던 이장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석은 전현무에게 "형도 (결혼) 얘기할 거면 지금 얘기해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는 기사 먼저 내려고. 기사를 톡으로 보낼 거다"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이혜성은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 연말을 맞이해 김정욱 셰프의 식당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혼자 갔냐", "엄마, 아빠와 세 분이 갔냐"고 묻자 이혜성은 "아니다. 아버지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근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냐. 나이 차이는 그렇다"며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방송에는 'Photo by 전아버지'라는 자막이 떠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다. 전현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혼자 산다’ 보며 다같이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 하지만 방송을 통해 애정 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지난 2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의 결혼운이 공개됐다. 일본, 중국 점술가는 전현무에게 "내년에 결혼운이 있겠다"고 말했고, 또 자연스럽게 연인 이혜성이 언급됐다.

15살 차이 전현무와 이혜성의 열애는 결혼이 아닌 결별로 끝이 났다. 선후배로 만나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다시 선후배로 돌아가게 됐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남겠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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