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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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권나라에 절절한 고백 "너는 내 전부…평생 너만 찾아" (불가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06 07:0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불가살' 권나라와 이진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단활(이진욱 분)과 민상운(권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상운은 "옥을태(이준)를 죽이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단활에게 "가족을 빼고 누군가를 이렇게 믿어본 적도, 걱정한 적도 없어요. 단순히 좋아한다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뭔가 더 있어요"라고 외쳤다. 그는 "당신이 없으면 내 몸 절반이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600년 전보다 전엔 우리 둘 사이에 뭔가 있다. 그걸 알아내기 전까지 당신을 죽게 놔둘 수 없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민상운은 "내가 불가살이 돼서 옥을태랑 죽겠다"며 자신의 목에 칼을 댔다. 이에 단활은 "평생을 너만 생각하고, 너만 찾아다녀 너를 놓을 수가 없다"며 "(네가 없어지면) 나는 절반이 아니라 전부가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고백, 민상운을 저지했다.

옥을태가 있는 곳을 알게 된 권호열(정진영)은 이를 단활에게 알렸다. 단활과 권호열, 민상운은 옥을태가 있는 검은 우물로 향했다. 옥을태와 단활이 혈투를 벌였다. 단활은 옥을태에게 제압당했다.

밖에서 기다리던 권호열이 옥을태를 총으로 쐈다. 옥을태의 심장을 쏘는 권호열에 민상운은 "왜 이러시는 거냐"며 오열했다. 옥을태의 심장이 다치면 단활도 위험해지는 것. 권호열은 "불가살은 다 죽어야 한다"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상운이 옥을태에게 약물을 주사하려고 했지만 옥을태는 단활의 피를 마시고 이미 회복을 마친 상태였다. 권호열이 옥을태를 막아섰고 민상운은 그 사이 도망쳤다. 옥을태는 권호열을 칼로 찔렀고, 단활을 우물에 가뒀다.

정신을 차린 옥을태는 우물 앞에 걸터앉았다. 그는 "내 아버지와 여동생이 불가살 때문에 죽었다"며 "천하의 나쁜 놈인 아버지는 그렇다 치고 왜 동생은 구해주지않고 그냥 갔냐"며 단활을 원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한테 정이 많이 들어서 용서할 수도 없지만 죽일 수도 없다"고 고백, "미안하다. 내가 다 망쳤다. 옥을태를 이길 방법은 이거밖에 없다"며 자신의 피를 우물 안으로 떨어뜨렸다. "그건 안된다"라며 울부짖던 단활은 결국 권호열의 피를 받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옥을태는 배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그와 함께 1천 년 전의 과거가 공개됐다. 단활을 죽인 것은 권호열, 민시호, 남도윤. 이를 본 민상운은 자신의 심장에 칼을 꽂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옥을태가 단활을 살렸고, 민상운도 죽지 않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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