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41
연예

조나단, 남다른 한국 사랑 "큰일 할 느낌 든다"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님 한 방에 넘겨버리겠습니다 딱지치기'의 정체가 조나단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나단은 '겨울아이님 한 방에 넘겨버리겠습니다 딱지치기'로 무대에 올랐고, '가왕님 이제 가왕석에서 빽도하시죠 윷놀이'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조나단과 '가왕님 이제 가왕석에서 빽도하시죠 윷놀이'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가왕님 이제 가왕석에서 빽도하시죠 윷놀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겨울아이님 한 방에 넘겨버리겠습니다 딱지치기'의 정체는 조나단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럭키는 가장 먼저 조나단의 정체를 알아봤고, 조나단은 "다르게 하려고 오버를 했다. 럭키 형 때문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김성주는 "올해 23살이 됐다. 근데 선곡해서 부른 노래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박학기 씨의 '아름다운 세상'이다. 특별히 예전 노래들을 잘 아는 이유가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조나단은 "'아름다운 세상' 같은 경우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쯤에 한국에 왔다. 제가 처음으로 배운 노래다. 음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노래다. 해바라기 '사랑으로'는 살다 보면 인류애가 떨어지는 경험들이 있지 않냐. 자주 들어주면 정화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자주 듣는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주는 "여덟 살 때 한국에 온 조나단인데 한국이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조나단은 "운명을 좀 잘 믿는 편인데 친구들이 절 나단이라고 많이 불러준다. 성이 조 씨가 돼 있더라. 역사나 등등 제가 알고 싶은 게 많아서 한국에 살면서 관에 들어가기 전에 큰 걸 하지 않을까. 큰일을 하고 갈 것 같은 그런 예감이 항상 들어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표현 능력이 한국에 오래 산 사람 못지않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성주는 "요즘 들어 한국 사람 다 됐다는 생각이 많이 드냐"라며 질문했다.

조나단은 "학교에 가 보니까 유학생분들이 많다.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하고 깊이 알아가려고 하는 친구들 보면 기특하고 그렇다. 반대로 어슬렁거리고 빠져 있고 그런 친구들 보이면 용납이 안 되더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어디 출신이지?'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