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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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 생활비 필요無"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1.12 09:50 / 기사수정 2022.01.12 10: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돌싱포맨' 이봉원이 박미선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이봉원과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은 사채까지 포함해 빚이 7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박미선 앞에서 기죽어 본 적이 없다는 이봉원에게 "어떻게 극복을 했냐"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빚을 방송하고 행사해서 다 갚았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형이 진 빚을 형이 스스로 갚은 거냐"라고 놀라워하며 "그래서 미선이 누나에게 기죽지 않을 수 있었던 거구나"라고 납득했다. 하지만 이봉원이 "박미선에게 생활비를 못 줘서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돌싱포맨'은 "생활비를 안 주냐"라며 경악했고, 이봉원은 "애 엄마가 많이 버니까"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정도면 이혼 사유가 확실했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7억에 사채까지 쓴 거면 거의 이혼이다"라며 동의했다. 탁재훈이 다시 한번 "생활비도 안 줬다잖아"라고 못 박자 이봉원은 주위를 둘러보며 "애 엄마 친정에서 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래도 본인이 진 빚은 아내 손을 빌리지 않고 10년 동안 행사를 다니면서 갚았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당연한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상민이 "근데 빚이 30억일 때도 회식비를 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그건 와전된 것"이라며 "실제로는 7억"이라고 해명했다.

'돌싱포맨'이 설명을 요구하자 이봉원은 "당시에 최양락 형이랑 후배들이랑 코미디 프로그램을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번 회식하면 맥주만 마셔도 50만 원이었다. 근데 후배들한테 돈을 내라고 못 하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양락이랑 번갈아가면서 결제했는데 원래 최양락이 내야 하는 날이었는데 술 취해서 잠들었길래 내가 냈다. 후배들이 '빚이 7억인데 괜찮겠냐'고 하길래 '7억이나 7억 50만 원이나 뭔 차이가 있냐'고 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봉원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 골프, 등산 등 관련 장비에만 수천만 원을 지불했다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절반은 정복했다. 히말라야 트래킹도 갔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박준형은 "히말라야에 갈 때 미선이 누나한테 가기 전날인가 전전날에 얘기하셨다더라"라고 폭로해 다시금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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