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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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子 김민국, 마냥 밝은 줄만 알았는데…"10대 시한부 느껴" [전문]

기사입력 2022.01.07 05: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10대 끝자락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민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로 19살이다. 10대의 시한부를 느끼고 있다. 점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라며 긴 글을 적었다.

김민국은 "나름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솔직히 아직 20대를 맞이할 준비는 된거 같지 않다. 영원히 피터팬이고 싶은 게 사람이지 않나. 그래도 흘러가는 시간 거부하기 보단 맞으며, 그렇다고 그냥 흘러가기 보단 이끌며 보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은 앞으로 한동안 굉장히 뜸할 예정이다. 고3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변화가 필요하다 느껴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 년. 죽었다 깨서 와보도록 하겠다. 응원까지 바라는 거 무리라는 것 알지만 그래도 받으면 좋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주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첫째 민국, 둘째 민율, 셋째 민주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김민국 글 전문.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가고 또 한해가 왔습니다

올해로 19이네요. 10대의 시한부를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나름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솔직히 아직 20대를 맞이할 준비는 된거 같지 않습니다

영원히 피터팬이고 싶은게 사람인걸요

그래도 흘러가는 시간 거부하기 보단 맞으며 그렇다고 그냥 흘러가기보단 이끌며 보내보겠습니다.

남들보다도 몇발자국 뒤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풍경을 보기위해 뒤로 몇걸음 옮긴 것으로

결국은 앞으로 나가는 새총이다 생각하고 지내렵니다

인스타는 앞으로 한동안 굉장히 뜸할 예정입니다. 고3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변화가 필요하다 느껴서 말이에요.

대신 올해 말쯤 예쁘장하게 포장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시라고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예상못할때 도착하는 선물이 제일인 법이니까요

날씨가 여전히 춥습니다. 부디 몸건강 잘하시고 질병에서부터도
벗어나 계시길 빌겠습니다

일년. 죽었다 깨서 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까지 바라는거 무린거 알지만 그래도 받으면 좋자나요 헤헤

그럼 안녕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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