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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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왜 여기서 끝내냐" 버럭 (파이트클럽)

기사입력 2021.11.22 10: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카카오TV를 통해 종합 격투기 정찬성 선수와 백승민 선수가 출연한 '파이트클럽' 두 번째 코멘터리 영상을 오픈했다.

첫 코멘터리 영상으로 격투기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을 자랑, '파이트클럽'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던 정찬성 선수가 다시 한번 격투기 실력 못지 않은 재치 만점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찬성 선수는 '파이트클럽' 참가자들에 적극적인 팬심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만나게 되면 “연예인을 본 기분일 것 같다”는 순수한 모습을 드러낸 것.

정찬성은 '파이트클럽'이 처음에는 본인과 결이 잘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격투기의 매력이 잘 담겨 오히려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격투기를 더 좋아하게 됐다고 밝히며, '파이트클럽'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기술적인 평가와 조언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격투 기술을 뛰어넘는 파이트 전략, 레슬링과 주짓수 기술을 갖지 못한 선수들이 어떻게 방어를 해야 하는지, 부상을 당한 선수들에 대한 조언까지, 정찬성의 솔직한 리액션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찬성은 '파이트클럽'의 엔딩 장면을 보고 “왜 여기서 끝내냐”고 버럭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주 ‘리스펙’ 한다는 사심을 표현했던 10번 참가자 로스의 화제가 된 멘트 “나도 해봤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정찬성 선수는 “이건 거의 영화”라며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부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를 해나간 마지막 우승자인 12번 참가자 이성원에 대해서는 “가장 강한 정신력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선보였다”며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참가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진한 감동을 전했다.

'파이트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 1천만 원을 걸고 펼친 격투 서바이벌이다.

6회에 걸쳐 치열한 파이트 영상들을 공개해 격투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15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사진=카카오TV '파이트클럽'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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