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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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합류, 팀이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단독 선두 노리는 서동철 감독

기사입력 2021.11.21 14:5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허훈이 합류하면서, 팀이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KT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95-80으로 승리한 흐뭇한 기억이 있다. 2라운드에서 지난 맞대결의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리그 공동 1위(10승 5패)에 자리한 KT는 최근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번 삼성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일주일 가까이 경기가 없어서 여유가 있었고, 자체 연습 경기를 했다. 허훈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수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틀을 가다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삼성은 김시래와 힉스의 투맨 게임이 위력적인 팀이다. 다른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좋은 팀이다. 특히 1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 수비가 잘 되어야 하고, 우리 팀 선수들에게는 기선제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렇다면 허훈의 몸 상태는 어떨까. 서 감독은 "체력과 슛감을 봤을 때, 70~80%정도다.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이고,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나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면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겠다고 말했다. 허훈이 팀에 합류하면서, 팀이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오늘 경기를 하고, 일주일 정도를 쉰다. 다음 경기에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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