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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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대표팀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

기사입력 2021.11.19 14:41 / 기사수정 2021.11.19 14:4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복귀 의사를 피력했다.

발로텔리는 스트리밍 프로그램 트위치에서 진행한 OCW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현재 발로텔리는 터키 1부 리그에 위치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12경기(선발 10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이어진 리그 6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터뜨리며 무르익은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소속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또한 발로텔리가 득점을 터뜨린 5경기에서 3승 2무의 호성적을 기록했다(현재 4승 4무 4패로 10위).

이와 더불어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수장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발로텔리는 "우리는 개방적이고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내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나에게 원하는 것을 말했다"라며 여전한 친분 관계를 드러냈다.

발로텔리와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 맨시티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의 불성실한 태도, 악동 기질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여러 차례 나타낸 바있지만 모두 애제자를 향한 사랑의 채찍이었다. 실제로 "여전히 발로텔리를 사랑한다. 항상 그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는 인터뷰를 남길 만큼 각별한 감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제동이 걸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C조 8차전에서 북아일랜드와 0-0으로 비겼고 이로 인해 스위스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내주었다. 이에 일각에선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발로텔리를 호출하라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 발로텔리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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