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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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자옥, 오늘(16일) 7주기…언제나 그리운 '영원한 공주님'

기사입력 2021.11.16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김자옥이 오늘(16일) 7주기를 맞았다.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63세의 나이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당시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을 거뒀다.

1951년생인 김자옥은 서울교대 부속 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중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에 출연했고, 1970년 MBC 2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했다. 당시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로 불렸다.

1996년에는 태진아의 권유로 가수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 발표한 '공주는 외로워'로 60여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공주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8년 대장암 수술 후에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지고는 못살아', '맛있는 인생',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또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여전한 소녀같은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한 고인은 그 해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에서 모두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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